Q. 누가 정자를 기증할 수 있는가?

정자 기증 후보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얼굴이 나와 있는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으로 본인임을 증명 한 후 나이, 병력, 건강상태 및 가족력에 대한 철저한 문진과 설문지 작성 후 자발적 정자 기증 의사가 확인된 19세 이상 45세 미만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대학 재학 이상의 젊은 남성이 일차 대상이 됩니다. 이들 남성 중 병원에서 정자 채취 시 그리고 채취 후 6개월 후 시행되는 2회의 소변, 혈액, 방사선검사 및 정액검사가 수행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감염이나 기형아의 출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간염, 매독, 후천성 면역 결핍증 등 정액을 매개로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 없거나 가족력으로 의심되는 유전 검사에서 유전적 질환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되는 경우에만 정자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매혈이 금지되는 것과 같이 정자 기증 또한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시행될 수 없습니다.

정액 냉동 보관을 위한 정액 채취 그리고 6개월 후 기증자는아래의 검사실 검사 2회를 반드시 시행하여 정상 소견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정자 기증 시에는 감염성 질환 검사 (HIV1, HIV2, HTLV, 매독 (syphilis), B형 간염, C형간염, 정액과 소변에서 Neisseria gonorrhoea와 Chlamydia trachomatis 검사, CMV (IgG, IgM))를 시행합니다. 6개월 후 기증자의 정액과 소변에서 Neisseria gonorrhoea와 Chlamydia trachomatis, HIV1, HIV2, 매독 (syphilis), B형 간염, C형간염, CMV (IgG, IgM)검사를 시행합니다.검사실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확인된 후에는 비배우자 인공수정을 위한 정자 기증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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