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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생식능과 난임 QnA

V. 남성 난임의 진단방법은?

by포인트웹 입력 2020.09.11 조회수 424

- 문진에 의해 남편과 이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신체검사를 통해 신체이상여부를 관찰한다. 임상병리검사로는 정액검사, 내분비검사, 염색체검사, 고환조직검사, 영상의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1. 정액 검사 방법은?

1) 정액 채취 - 최소 2일간, 최대 5일간의 금욕기간을 거친 후 자위에 의한 채취, 일주이상 2개월 미만의 간격을 두고 3회 이상의 검사를 시행한다. 

 

 

문진

(2) 남편에 관한 문진

1)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성장발달력

2) 과거병력과 수술력

3) 가족력

4) 성생활력

5) 직업력

6) 습관성 기호품

7) 현재의 치료용 복용약품

8) 생활습관

(2) 아내에 관한 문진

1) 과거 병력(산과와 부인과력)

2) 월경과 배란

3) 산부인과 진찰소견

4) 성생활력

(결혼전 수태력과 현재의 성생활력)

 

 

 

신체검사

(1) 일반적 신체검사 신장과 체형, 전신질환

(2) 이차 성징 발달

(3) 외부생식기 검사

(4) 신경학적 검사

임상병리검사

(1) 정액검사

(2) 내분비 검사

(3) 염색체 검사

(4) 고환조직검사

(5) 방사선학적 검사 음낭초음파, 경직장포음파, 정관-정낭조영술

 

 

 

 

2) 일반검사: 정자 수, 운동성, 형태 등

3) 특수검사: 생존성, 수정능, 항정자 항체, 감염 검사

 

 

2. 정액검사의 정상소견은(2010 WHO 기준, 5th ed.)?

: 1.5ml 이상

산도: 7.2 8.0

정자수(/ml): 15 X 106 이상

총정자수(/ejaculate): 39 X 106 이상

운동성: 사정후 60분 이내에 Grade a+b+c40% 이상 전진선 운동 [Grade a=rapid progressive

motility(>25 µm/s), Grade b=slow/sluggish progressive motility(5-5µm/s), Grade c=no-progressive

motility, Grade d = immotility]

형태: 정상 형태가 4% 이상

생존: 58% 이상 생존

백혈구: 1 X 106/ml 미만

 

3. 정액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고환, 부고환, 요도분비물(요두주위선분비물), 전립선액, 정낭액 등에서의 분비물이 정액을 이룬다. 실제

정자는 정액의 5-10%를 차지하며, 정낭액이 50-80%로 반이상을 차지하고 전립선액이 10-30% 그리고

5% 미만의 요도분비물로서 구성된다.

 

4. 정액의 구성 성분은(화학적)?

- 정자는 수분이 80-90% 로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기질 8-10%, 단백질 2-6%, 그리고 약간의 지질을

포함하고 있다.

- 전립선액속에는 아연, 마그네슘, 구연산, 알부민, 및 산성인산화효소가 있고 정낭액속에는 프로스타글란

딘과 과당이 존재한다. 그외 부고환 등에서도 다양한 화학적 물질 (알파글루코시다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5. 항정자항체란 무엇이며 검사방법은?

- 정자표면항원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의 일환으로 생긴 항체로 정상적으로는 혈액-고환장벽에 의해 이 반

응이 억제되고 있는 상태이다가 감염, 외상, 수술등에 의한 혈액 고환장벽의 손상으로 생성된다. 검사방법

으로 면역성 검사로 혼합항글로불린반응(MAR; mixed antiglobulin reaction) 검사와 immunobead

binding test와 최근에는 flow cytometry 등의 방법으로 검사한다.

 

6. 정자 수정능 검사의 종류는?

- 정자 기능은 정자의 운동특성을 알아보는 컴퓨터정액검사(CASA)를 이용하여 정자기능특성을 검사하기

도 하지만, 그 외에도 정자기능검색과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정자투과검사(Spermpenetration assay),

교후검사(Post-coital test)와 유사한 정자의 자궁경부점막 투과성검사 등의 투과능력검사와 저삼투성부종

검사(Hyposmotic swelling test) 등의 방법이 행해진다.

 

7. 남성 난임환자에서도 염색체이상이 관찰되는가?

- 무정자증 또는 감정자증으로 인한 남성 난임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약 20-25%는 염색체 이상이 있

. 대표적인 예로 X 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클라인펠터증후군(XXY)으로서 정세관이나 간질세포 발생이상

우도 있다.

- 최근에는 분자유전학의 발달로 인해 Y염색체의 미세결손이나 돌연변이 등이 난임 남성에서 높은 빈도로

발견되며, 이러한 남성에서는 체외수정술로써 애기를 가진다고 해도 태어나 아이가 남성이라면 이러한 유

전적 결함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다.

 

8. 고환조직검사는 어떤 경우에 어떻게 하는가?

- 고환크기가 정상이면서도 정액검사와 내분비검사로 무정자증 또는 심한 감정자증의 원인이 추정되지 않

을 때 주로 시행한다. 조직검사기법으로 개방생검법이 있고 최근에는 경피적 천자생검법을 이용하여 양측

고환 모두를 검사하여 채취한 조직을 고정액(Bouin’s 또는 Zenker’s Conroy’s 용액)에 넣는다.